인천공단소방서(서장·김준태)는 화재현장에서 초기 소화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민간 유공자 4명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유공자는 화재 발생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인 김진원·김미종·류정희·황희재씨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34분 남동구 논현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방재실 자동화재탐지설비에서 최초 인지 후 신속히 화재 발생층으로 이동해 각 세대 내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함과 동시에 다른 세대 주민의 대피를 유도하여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 김준태 서장은 "이번 화재는 초기 소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사례이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준 의인 4명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