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본관 뒷쪽에 위치한 별관 모습.이 곳에는 도시경관과를 비롯 교통행정·자동차관리과와 통합관제센터,장난감 대여소 등이 입주해 있다.

인천 남동구청 공무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는 만수동 구청 본관 옆 별관에 근무하는 7급 공무원 A씨가 인천시 1102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 입원,치료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확진자가 다녀간 구월3동 소재 '부뚜막치킨' 방문 검사자로 분류돼 전날 주소지인 계양구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구는 도시경관·교통행정·자동차관리과와 통합관제센터, 장난감 대여소 등이 입주해 있다.

▲구청 공무원 첫 확진 판정을 받은 A공무원은 확진자가 다녀간 구월3동 한 호프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구청이 발송한 안전문자 캡처.   

구는 이에 따라 별관 근무자 148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는 이중 밀접 접촉자 15명을 자가 격리조치하고 별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1월20일 중국인 국적 50대 남성이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로 기록된 이후 구에선 모두 1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구청 공무원이 확정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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