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도 구 회계별 예산 규모 (단위:천원)

인천 남동구가 19일 확정한 내년 본 예산(안)은 '코로나19' 대응과 공공부문 투자 등에 중점을 뒀다.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배정된 5천878억 예산(64.17%)을 제외하면 청사 신축 등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480억 원, 생활SOC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95억 원을 배분했다.

구는 이를 통해 구민 소통과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확대,주민 참여예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구민 만족과 안전한 환경 조성 = 간석4동 청사건립 40억, 생활SOC 만수5동 복합청사건립 62억 원을 반영하고, 생활안전·어린이보호구역CCTV 및 야간보행안전빛거리조성사업 등에 5억 원을 반영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코로나19 상황 적극 대응=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호흡기전담클리닉설치, 자율방역단 및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소독, 국가예방접종 등 93억 원을 반영해 감염병 및 재난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맞춤형 복지정책 구현= 전년 대비 335억 원 증가한 5천878억 원을 사회복지분야에 배분했으며, 이를 기초연금, 노인·장애인·아동 지원확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투입한다.

더불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비도 계상했다.

▲소래로 633(만수동) 남동구청 청사 전경

▲취약계층 고용지원 및 미래형 혁신교육도시 육성= 노인𐤟장애인일자리 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등을 진행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미디어타워 운영으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 교육경비 지원 19억 원, 고등학교무상교육지원 3억 원,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지원 88억 원을 반영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는 문화·여가 생활= 국·시비를 확보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에 31억 원을 투입하고, 주민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조성,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 조성을 위한 자녀 안심 그린숲 조성에 45억 원을 계획 중이다.

▲주민참여 활성화 위한 참여예산 반영= 주민제안사업 80건 중 장기 과제 등을 제외한 46건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17건은 올해 즉시 반영해 진행 중이며, 내년 예산안에 신규 29건과 계속 사업 3건을 포함해 총 144억의 규모를 참여예산으로 추진한다.

미반영사업은 추진시기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는 등 참여예산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대응과 민선7기 핵심사업의 선택과 집중, 일자리창출·사회안전망·뉴딜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재정투자,세입재원 최대 활용해 전략적 재원 배분 등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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