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배진교 의원(국회 정무위)은 23일 지난 19일 발생한 인천 남동산단 화재현장을 방문해 소방당국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 부터 사고 관련 브리핑을 받고, 철저한 사고원인 파악과 일상적 안전관리체계 검토 등을 통한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배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산단에서는 화재, 폭발 등 끊임없이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제정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18년 기준으로 전국 특·광역시 중 중대재해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이 인 천이며, 그 중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재해가 약 65%에 이른다."며" 이번 화재 가 발생한 화장품 공장 역시 9명이 근무하는 중소영세사업장으로 50인 미만 사업 장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화재현장 방문에는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응호 부대표, 박인숙 부대표,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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