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한광희)은 지난 9월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교육지원청 최초로 성폭력 전문상담사를 채용한 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교급별 눈높이에 맞춰 함께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는 토론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청은  초등학교 42개 학급, 중학교 6개 집단(33명)이 참여해 96%의 만족도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폭력의 가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온라인 공간에서 지켜야 할 규칙과 피해 발생 시 구체적인 대응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한광희 교육장은 “2021년에는 교육 대상을 160개교로 확대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더욱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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