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간 국비 예산이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1년도 예산안 중 인천 국비 예산은 전년도보다 9.2% 늘어난 4조41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 7천572억원을 합친 총 규모는 4조7천984억원으로 국비 5조원 시대에도 성큼 다가서게 됐다.
인천시 국비 예산은 2018년 2조 6천754억원, 2019년 3조815억원, 2020년 3조7천1억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영종도 미단시티 진입도로 개설 90억원,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 83억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61억원 등이 있다.
인천시는 확보한 국비를 토대로 국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