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혁 행정부시장이 지난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미추홀명장 인증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종수 표면처리 기능장, 최 부시장, 김봉수 제과제빵 기능장

인천시는 2020년 미추홀명장에 ‘김봉수 제과제빵 기능장’과 ‘오종수 표면처리 기능장’이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과제빵 분야의 김봉수(63)씨는 우수 숙련기술인으로서 인천음식축제에 참여하는 등 경력 38년에 제과기능장으로서 소보로, 바게뜨, 버거빵 및 감자 만주 등과 관련된 제조특허 6건에 일본정통 카스테라, 천연발효종 빵 제조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표면처리 직종의 오종수(50)씨는 우수 숙련기술인 으로 활동하는 등 경력 26년에 표면처리기능장 획득, 아노다이징 분야 및 니켈-크롬도금, 전착도장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도 미추홀 명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선정된 미추홀명장에게는 미추홀명장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 하고, 기술장려금 500만원 지급(연 100만원씩 5년간)과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 역사 내에 위치한 명장의 전당에 등재한다.
 
미추홀명장 선정은 인천의 산업현장에서 관련 분야에 1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36개 분야 90개 직종(공예분야 제외)에서 선정하고 있는데, 서류·현장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되는 인천 기술인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다.
 
이와 관련,장병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2020년도 미추홀 명장들이 자신의 기능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힘써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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