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와 영어 전문교사 해외연수 등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사업에 올해 총 168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예산으로 원어민 보조교사 402명을 일선 학교에 배치하고 초.중등 영어 전문교사 50명의 영어권 국가 연수(1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인천영어마을에서 올해 1만4천400명이 5박6일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계양구 용종동에는 연말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체험공간인 국제어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영어사용 붐 조성을 위해 제4회 인천영어축제를 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영어 공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계층간 영어학습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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