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행안부 간판사업 공모에서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사진(왼쪽부터) 018년 간석역 북광장 상가, 2019년 만수3동 벽산상가. 2020년 만수프라자 개선사업 모습

인천 남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내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특성을 살린 간판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구는 행안부로부터 3억 원을 지원 받게 되며, 구비(옥외광고발전기금) 2억 원을 포함해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내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공모선정을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 예정지인 뉴서울종합상가 업소주 전원(48개소)의 동의서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옥외광고 정책지원을 행안부에 건의해 그동안 10% 정도였던 자기부담금에 대한 면제방침도 이끌어 냈다.

 이와 관련,이강호 구청장은 “지역·건물에 대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과 올바른 간판의식을 확산하고, 옥외광고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간석역 북광장 주변 상가 전체 입면을 도색하고, 벽산종합상가에 전국 최초로 건물 벽면 프레임(구조물) 설치 후 현대적 감각의 몬드리안 패턴의 디자인을 도입했다.

올해는 만수프라자에 벌집 모양의 파사드를 건물 벽면에 설치하는 등 기존의 단순 간판 제작·설치를 탈피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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