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2020 K3·4리그 어워드' 뉴미디어상을 수상했다.

▲FC남동 엠블럼

20일 FC남동에 따르면 올해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홍보 활동으로 구단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과시한 것을 인정받아 지난 18일 오전 열린 비대면 시상식에서 뉴미디어상을 수상했다.

 뉴미디어상은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k3·4리그 팬 확보에 기여한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득점왕 유동규

구단은 올해 명예기자단을 활용해 경기별 프리뷰와 사진·카드뉴스를 제공하고 , 코로나19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매 경기 중계방송과 하이라이트·선수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각종 콘텐츠를 제작 온라인을 통해 FC남동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 15득점 3도움을 기록한 유동규 선수는 'K4리그 득점왕'을 수상했다.

 최승열 FC남동 대표는 “새내기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뉴미디어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 시즌 역시 FC남동 팬 확보를 위해 더욱 발전된 미디어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