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도림동 소재 은광교회로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20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은광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성탄절을 맞아 취약계층 가정에 필요한 부식과 생활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유해남 담임목사는 “추운 날씨와 얼어붙은 경제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연숙 아동복지과장도 “코로나19로 취약계층 가정이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 후원의 손길로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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