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남촌동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꽃피는 남촌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국내 1호 마을관리협동조합인 만부마을에 이어, 남동구의 두 번째 마을관리협동조합이 남촌동에서 설립됐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기초생활 인프라를 유지·관리하며 마을을 관리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 중심의 조직이다.

구는 남촌동의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꽃피는 남촌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부터 관련 전문가들의 컨설팅 및 설립절차를 적극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추진한 전통두부 사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역기반정책연계 창업지원사업으로 추진한 과일청 사업을 진행하며 주민역량강화와 조합설립을 위한 사업아이템 발굴 등을 진행해왔다.

향후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거점시설운영, 지역주민 주택관리사업, 남촌도서관운영, 마을상점 및 마을식당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관련,박래인 초대 이사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시작된 사업인 만큼 남촌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재활성화를 위해 조합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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