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에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주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동공단에 위치한 ㈜에이플러스알에프(대표 이제열)로부터 성금 300만 원을 기탁 받았으며, 관내 위치한 개성진 찹쌀순대국(대표 강화명)으로부터 백미(20kg) 20포를 기부 받았다.

또 지난 24일 익명의 가족은 손수 인사말을 작성한 크리스마스카드와 라면, 떡국떡, 손난로 등 7종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상자’를 전달했다.

강천식 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는 분들의 깊은 마음을 헤아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 받은 물품과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