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구청장 신년 인터뷰 "새해에도 소외받지 않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이강호 구청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의 새로운 활력,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세 가지 키워드를 목표로 구정을 펼치겠다." 밝혔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1일 "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조직을 정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방역체계를 운영하겠다" 면서"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운영해 호흡기·발열 환자의 건강을 살피고, 독감 및 각종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신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해에도 구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고 강조했다.

그는 " 경로당, 어린이집 등 감염병에 취약한 곳의 방역을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른 위험시설 지도·관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면서 "경로당 한방이동 진료사업과 치매안심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여가 생활을 위한 만수권역 어르신 건강문화센터와 남동2 노인복지관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면서 소래관광벨트 구축 사업 우선 추진해 가시화 하겠다고 했다.

" 민선7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은 올 거점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돼 그동안의 구상을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가시화 하겠다. 이 일환으로 빛오름 전망타워, 레이저 빛 경관 사업이 추진되며, 소래습지공원~소래포구~ 늘솔길공원을 잇는 꽃게 열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기존의 소통방식과 함께 SNS 채널을 활성화하고 비대면 온택트 방식의 주민자치회 교육, 원탁토론회, 공동주택 어울림한마당 등을 개최해 구민과 소통하기로 했다. 사진은 최근 열린 구민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는 이강호 (가운데)구청장.

그는 특히 "소래포구어시장은 현대화사업 2단계를 통해 주민 편의시설과 중소기업제품판매장 등을 갖추고 인천대공원~장아산 무장애 나눔길~소래습지공원~해오름 근린공원~ 늘솔길 근린공원을 축으로 힐링이 가능한 녹지공간도 조성·관리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 구청장은 민원이 끊이지 않은 고잔동 소각장 건립과 남촌 일반산단 조성과 관련해,"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 지역 내 공론화 과정과 사회적 합의를 거치지 않은 (소각장) 예비 후보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구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재차 언급 한 뒤 "남촌산단도 주민 의견을 수용한 친환경 산단으로 조성되도록 시와 연수구청은 물론 주민대책위를 포함한 예정지 인근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 지난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남동구에는 지난해 참으로 뜻깊은 성과들이 많았다"며 "올 한 해 더욱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의견에 늘 귀 기울이며 구민의 힘이 되어주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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