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구청장 신년 인터뷰 "새해에도 소외받지 않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1일 "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조직을 정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방역체계를 운영하겠다" 면서"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운영해 호흡기·발열 환자의 건강을 살피고, 독감 및 각종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신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해에도 구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고 강조했다.
그는 " 경로당, 어린이집 등 감염병에 취약한 곳의 방역을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른 위험시설 지도·관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면서 "경로당 한방이동 진료사업과 치매안심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여가 생활을 위한 만수권역 어르신 건강문화센터와 남동2 노인복지관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면서 소래관광벨트 구축 사업 우선 추진해 가시화 하겠다고 했다.
" 민선7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은 올 거점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돼 그동안의 구상을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가시화 하겠다. 이 일환으로 빛오름 전망타워, 레이저 빛 경관 사업이 추진되며, 소래습지공원~소래포구~ 늘솔길공원을 잇는 꽃게 열차도 운영할 예정이다"
그는 특히 "소래포구어시장은 현대화사업 2단계를 통해 주민 편의시설과 중소기업제품판매장 등을 갖추고 인천대공원~장아산 무장애 나눔길~소래습지공원~해오름 근린공원~ 늘솔길 근린공원을 축으로 힐링이 가능한 녹지공간도 조성·관리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 구청장은 민원이 끊이지 않은 고잔동 소각장 건립과 남촌 일반산단 조성과 관련해,"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 지역 내 공론화 과정과 사회적 합의를 거치지 않은 (소각장) 예비 후보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구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재차 언급 한 뒤 "남촌산단도 주민 의견을 수용한 친환경 산단으로 조성되도록 시와 연수구청은 물론 주민대책위를 포함한 예정지 인근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 지난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남동구에는 지난해 참으로 뜻깊은 성과들이 많았다"며 "올 한 해 더욱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의견에 늘 귀 기울이며 구민의 힘이 되어주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