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021년 지역방역일자리사업’에 당초 모집 인원인 60명을 크게 초과한 999명이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역 방역강화와 취업 취약계층 고용 지원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사업유형별 접수현황을 보면 생활방역 분야 42명 모집에 858명 접수로 20.4:1, 사무보조 2명 모집에 32명 접수로 15.5:1, 현장방역 8명 모집에 57명 접수로 7.1:1, 현장조사‧점검 8명 모집에 52명 접수로 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는 신청자 소득과 재산, 자격요건 등의 조회를 거쳐 오는 8일 최종 선발자 명단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각 사업부서에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11일부터 현장에 배치돼 주 20~40시간씩 약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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