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6일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로부터 녹차비누 500개(1천25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 받은 비누는 보성에서 수확한 햇녹차 추출물이 함유된 자연 제품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수와진 사랑더하기 김수천 상임이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남동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된 비누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손 씻기가 중요해진 요즘, 코로나19 방역 취약계층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2019년 4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시작으로 여성위생용품 576팩(436만 원 상당), KF-94마스크 6,500장 및 손소독제 2,000개, 바디케어제품 1만 개(2,140만 원 상당), 비말차단 마스크 1만 장를 꾸준히 기탁해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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