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 한 바둑기원에서 종업원과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두른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바둑기원을 운영하는 5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또 바둑기원 종업원인 60대 B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35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기원 내에서 흉기로 B씨의 엉덩이를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금전 문제로 시비가 벌어져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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