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꽃피는 남촌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육성지원을 위해 지역 내 공동이용시설을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공간은 남촌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내 마을밥상과 주민협의체사무실이다.

 꽃피는 남촌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남촌동의 도시재생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해 12월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번 업무 협약은 남촌동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할 조합의 설립 초기 사무 공간 지원 등을 위해 추진됐다.

 조합은 마을 내 공유공간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 두부와 과일청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마을주택관리소 공구 대여 지원을 통한 집수리 지원 등 마을주민이 주체로 마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래인 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주도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자립 여건이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 지역의 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구는 지난해 12월 남촌동의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역주민의 경험과 역량을 축적하게 돼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준비에 탄력을 받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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