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시행자 남동스마트밸리개발 측 적극 홍보· 친환경 산단 조성 최선

▲남촌일반산단 사업시행자인 남동스마트밸리개발 측은 산단 조성과 관련 인근 주민들에게 일부 잘못 알려진 오염문제를 적극 해명하기로 했다.사진은  남촌일반산단 위치도

인천 남촌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는 11일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환경 오염 논란 및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대주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단 측은 인근 주민들에게 잘못 알려진 환경오염 문제를 적극 해명하는 한편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산단’으로 전면 재조정해 주민 공감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남동스마트밸리는 우선 남촌산단 조성시 인근 환경오염 의혹에는 ‘환경유해업체 철저한 입주 제한’, ‘승기천 수질오염 제로’, ‘제조업 최소화’ 등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해 우려를 불식한다는 방침이다.

또  멸종위기 보호종인 맹꽁이 논란에는 '비상보전대책 및 포획·이주방안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남동스마트밸리측은 그린벨트 해제 반대 주장에 대해서는 사업 대상지의 97%가 사실상 보전가치가 없는 훼손지이고,기존 고시된 도시계획상 오래전부터 이미 개발 예정지라는 사실을 분명히 해  일방적인 그린벨트 해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남촌산단은 기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업성을 다소 뒤로하고 당초 설계 대비 복합용지를 대폭 축소한 상태다.

남동스마트밸리개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홍보활동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공식적인 주민설명회도 이른 시일 내 개최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최대한 반영해 ‘주민 수용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산단 측은 수차례에 걸친 만남을 통해 애초 부정적 인식을 갖던 주민들이 오해를 풀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단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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