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이 인천시 주관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구에 따르면 선정 지역은 남촌로 93번길 일대 약 4만5천000㎡ 규모로, 앞으로 3년간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시비 36억, 구비 4억 등 모두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더불어 마을사업은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참여형 주거지재생사업이다.

선정 지역에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확충, 주민공모사업을 통한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남촌도림동은 지난해 더불어 마을사업의 준비 단계인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을 통해 주민협의체 ‘십시일반’을 결성하고, 주민들 스스로 마을문제 진단과 의제 발굴 과정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최근 간석3동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에 이어 남촌도림동의 더불어 마을사업 선정까지 남동구의 도시재생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노후된 기반시설을 교체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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