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인천수목원 등 책자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코로나19 이후 시민들과 함께 할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희귀특산식물 전시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수목원은 2008년 조성된 이후 연간 4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시민행복 충전소였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6개월 이상 휴원했다.

 대공원사업소는 수목원에 살고 있는 식물들 이야기가 듬뿍 담긴'이야기가 있는 인천수목원'책자와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치유하기 위한'산림치유이야기'책자를 발간했다.

 또 국가 연구사업으로 인천․경기지역 일대의 산림습원 조사를 통해 다양한 희귀․특산식물 종자를 수집, 증식, 전시하고 식물표본 등을 제작해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과 서식지 외 보전기관 등록을 준비중이다.

  이와관련,서치선 소장은“앞으로 인천수목원에서 숲체험, 산림치유 뿐만 아니라 희귀한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언제든 편히 찾아와 보고 느낄 수 있는 수목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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