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 인근 하천 공사 전(위)과 후 모습.구는 하천 유휴지역에 주차장과 산책로 등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했다. 

인천 남동구는 구 청사 인근 하천구역 내 유휴토지를 활용해 주차장과 산책로 등 주민 편익시설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유휴토지 정비공사는 수산동 504번지 일원에 다목적 주민편익시설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다.

구는 공사에 앞서 장기간 방치돼 있던 국·공유지를 활용해 보상비 등의 사업비를 절감했으며, 인천시와의 적극적 협의로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및 하천점용허가 등을 완료했다.

또 시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해 사업비 6억8천만 원 전액을 교부받고, 사전 설계용역비를 추경에 편성해 공사를 발주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이를 통해 조명시설과 보행로를 정비했으며. 특히 부설주차장이 부족했던 구 청사에 주차 공간을 확보해 내방객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매년 반복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남동구의 재정자립도를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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