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조옥연 <사진>간호본부장이 제48회 보건의 날을 기념한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조 본부장은 간호 인력 전문 교육과 국내외 의료봉사 등 보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신규 치매 전담간호사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등 치매 간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썼고 대한소화기내시경 간호학회 경인지회장을 맡아 검사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중국과 일본 등이 참여한 내시경 포럼을 통해 최신 의학 동향과 국가별 간호업무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등 학술적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했다.

조 본부장은 "간호 현장에서 쌓은 많은 경험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간호 분야가 더 발전하도록 기여하고 소외된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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