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인천 내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들의 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2일 발표한 합격자 1만6천282명을 대상으로 선(先) 지망 후(後) 추첨한 결과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이 88.5%로 집계됐다.

1∼5지망 학교로 배정된 학생 비율은 99.2%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줄었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한 국제고·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 탈락자 326명은 2지망 학교부터 배정이 이뤄졌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예비소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별로 비대면이나 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각 학교는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사항을 알릴 예정이며, 예비소집에서 신입생 등록과 오리엔테이션을 안내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배정 처리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진행됐으며 관계 법령에 따라 결과를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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