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코로나19 관리 현황. 23일 오후 5시30분 현재

인천시는 지역 내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 1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지역 내 집단 감염 관련이며 1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4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한 종교시설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강화군 종합병원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7명, 부평구 5명, 남동구 3명, 계양구·서구·중구 각 2명, 미추홀구·강화군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가운데 21개가 사용돼 38.9%의 가동률을 보였다. 감염병 전담 병상은 511개 가운데 203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천6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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