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가 격려금을 전달한 뒤 이강호 구청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FC남동 한동헌 대외협력이사, 이 구청장, 유 선수, 김은구 구청 체육진흥과장.

인천유나이티드(K1)로 진출(이적)한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유동규(25)가  이적 격려금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유동규는 23일 남동구청을 방문, 인천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축하하기 위해 축구단후원회가 마련한 격려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강호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유동규는 "K4리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멈출수 없는 열정을 불사르는 젊은 선수들의 뒷바라지에 정성을 다해준 남동구청과 FC남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동규는 지난해 '2020 K4리그' 23경기에 출전 15득점 3도움을 기록 K4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인천유나이티드에 전격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강호 구청장은 "프로무대의 좁은 문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 FC남동의 창단 이념" 이라며 "FC남동을 통해 우수한 선수들의 그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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