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김준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음성통화 외에 문자(SMS), 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란 신고자와 119상황실 간 말로 하지 않아도 119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다.

소방서에 따르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시 청각장애자나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문자 신고는 119번호로 문자를 입력해 전송하면 119상황실로 신고 내용이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은 GPS 위치 서비스를 켜 둔 경우 신고자의 GPS 위치 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되어 산·바다 등 정확한 사고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영상통화는 종합상황실로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돼 움직이기 힘든 경우에도 재난 상황을 신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김준태 서장은 “기존의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널리 알려 시민들이 폭넓은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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