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26일 보이스피싱 사기에 침착한 대처로 고객을 보호한 금융기관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께 남동구 구월동 소재 우리은행에 방문해 현금 2천500만원 인출 하려한  B(56)씨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았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신규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대출금을 변제해야한다.”는 금융 기관 사칭범에게 속아 현금을 전달하기 위해 인출했던 것으로 밝혔졌다.

  이와 관련, 윤시승 서장은“은행원 A씨의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을 막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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