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초등학교 노후 화장실이 대대적으로 개·보수된다.

시교육청과 맹성규(더불어민주당)·배진교(정의당)국회 의원 측은 구월초등 화장실 보수 공사를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1천900만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월초 화장실은 재래식 화변기를 현대식 양변기로 교체하고,학생들의 키에 맞는 세면대를 설치하는 등 노후화한 화장실을 전면 보수한다.

지난 1952년 개교한 구월초는 그동안 수차례 화장실 개·보수를 진행했으나 노후화 정도가 심해 전반적인 개선이 시급했다. 

특히 재래식 화변기 비율이 70%에 달하고 세면대 높이가 낮아 학생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해 개·보수가 시급했으나 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늦어졌다.

교육청과 국회 측은 이 같이 구월초의 교육부 특별교부금 반영으로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맹성규 의원 측은 "사전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했고, 특별교부금 반영을 위해 관계 부서와 긴밀하게 소했다"고 소개했고, 배진교 의원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여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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