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4일 오후 3시30분 송도컨벤시아에서 ‘4·7 재보궐선거지원단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당대표와 유동수 시당위위원장(총괄단장) 및 지역위원장, 광역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민주당이 원팀으로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드는 선언이자 힘을 모으는 자리”라며 “인천지역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원동지가 모두 합심해 다시 한 번 승리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은 미래먹거리, 바이오헬스밸리, 인천공항, 스타트업파크 등 4차산업 선도도시가 될 것”이라며 “인천 성장의 시너지를 가져올 예산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당위원장은 “이번 재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국정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정권재창출로 향하는 관문”이라며 “비록 소속된 시·도당은 다르지만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원팀 정신으로 승리의 깃발을 올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원단은 출정식을 마치고 인천스타트업파크를 방문해 4차산업과 바이오사업 등 인천의 뉴딜현장을 점검했다.

스타트업파크는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기술 기반 및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단일사업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이자 민간의 경험과 역량, 공공의 자원을 결합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초 모델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의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한 지하2~지상6층 규모다. 내부는 사무공간·편의시설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센터, 지능형사물인터넷(AloT) 실증지원랩 등 기업지원시설과 오픈스테이션‧중앙광장과 같은 교류공간을 갖추고 지난달 25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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