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러시아 제2의 도시로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와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산하 교육위는 우리나라의 시·도 교육청과 비슷한 역할로 교육 업무를 관장한다.

두 기관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매학교 결연을 하고 학교 간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문화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교육위와 교육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교류를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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