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2동(동장·김남섭)은 동새마을부녀회가 회원들이 손수 뜨개질한 수세미 400여 개를 지역 복지대상자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코로나19로 모이기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지난 1월부터 틈틈이 서로 뜨개질을 가르치고 배우며,수세미를 만들어왔다.

수세미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복지사각지대 가정방문 상담 시 지원될 예정이다.

정복순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의 소박하지만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주민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남섭 동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에 감사드리며,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돌봄이 미처 닿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대상자 발굴에 더욱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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