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매년 4월 봄에 개최하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강화군 관계자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강화군의 대표 축제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무리하게 강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진달래 군락지를 잘 보존해 내년에 더 멋진 축제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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