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지역 공직자 재산등록 공개·고액 재산은 임 의장 신동섭 이용우 의원 순

▲남동구의원 재산공개 내역(표는 성명·소속·직위·공개구분·총액·증감액 순) 단위:천원

공직자 재산등록 결과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7억1천339만원을,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이 25억27만원을 각각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작년 6억3천354만원 보다 1억4천236만원이, 임 의장은 지난해 22억6천957만원 보다 3억70만원이 각각 늘어났다. 

임 의장 재산은  전체 구의원 중 최고 액수다. 다음은 신동섭 의원이 23억1천236만으로 종전 보다 1억4천90만원이 늘었다.

올해 인천시의원 재산은 강원모 의원이 2억400만원으로 1억21만원이, 김성수의원이 3억4천936만원으로 3천249만원이,고존수 의원은 5억6천522만원으로 1억6천281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이오상 의원은 2억222만원으로 2천450만원이,박인동 의원은 2억9천805만원으로 1억2천335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시공직자윤리위는 오는 6월말까지 등록된 재산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 공직자가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에는 경고 및 과태료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인수 시 감사관은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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