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구민 선호도에서 54%가 선호·지명인 ‘소래’와 ‘가득찬’의 합성어

▲구 김치공동브랜드식품개발 추진위원회의 공동브랜드명 심사 모습

인천 남동구에서 사용할 김치 공동 브랜드는 ‘소래찬’으로 결정됐다.

구는 김치 공동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소래찬’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역 생산품의 가치 상승과 판로 개척을 위해 김치 공동브랜드 개발을 결정하고, 남동구만의 특색을 담은 명칭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 실시한 김치 공동브랜드 명칭 공모에 접수된 656건 중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 추진위원회의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 3건을 추렸다.

이어 지난 12일부터 열흘간 구 전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남동구청 홈페이지와 구청 내부 전산망 등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과 총 3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래찬이 전체의 54.7%인 17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남동소래家(41.6%)와 남동소래생(3.7%)순으로 나타났다.

소래찬은 고유 지명인 ‘소래’와 ‘가득찬’의 합성어로, 싱싱하고 신선함이 가득찬 남동구 지역생산 김치를 아우르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소래찬이 앞으로 남동구에서 생산하는 김치의 공동 브랜드로 활용돼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에 힘을 싣게 될 전망이다.

구는 4월 중 BI 개발 및 특허 출원 등 상표 출시를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브랜드 김치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구 김치 브랜드 명칭 공모에 애정을 갖고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소래찬이 남동구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과 판로 확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음 달 2일 대상 1명(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우수 2명(각 50만 원) 등 공모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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