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021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60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총 90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면접과 위원회 심사를 거쳐 마을공동체 형성(30개), 활동(15개), 마을을 쓰다(2개), 마을수다(10개) 그리고 마을활동가 3인이 최종 선정됐다.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같은 동(洞) 혹은 인접 동 주민 3명이 모여 공동체와 동네 활성화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구가 지원하는 것으로, 회계 교육을 거쳐 4월 초 교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활동, 마을기록, 초보아빠, 반려동물 주인의식 함양과 규범을 지키는 펫티켓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모임이 선정된 점이 고무적”이라며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다채로운 마을 소식을 홍보 채널을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공모사업 외에도 연간사업인 교육사업(마을공동체 기초교육,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연구사업(3개년도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네트워크사업(활동가 연계 공론장), 홍보사업(마을인터뷰, 홈페이지 구축)을 운영해 마을공동체와 활동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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