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주말 농장을 찾아 밭에 물을 준 뒤 농작물을 파종하고 있다. 구는 공개 모집을 통해 구민들에게 농장을 분양했다.

인천 남동구가 운영하는 남촌동 510-8번지 소재 공공 주말농장이 27일 개장했다.

구는 이날  남촌동 주말농장에서  이강호 구청장 등 관계 인사와 농장 분양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주말 농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농장 운영을 시작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농장 분양주가 이강호 구청장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구는 초보 농부를 농사기술 등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말 농장은 표준형(16.8㎡) 355개소,소형(8.4㎡) 168개소로 모두 523개의 텃밭을 조성돼  오는 11월 21일까지 농사를 짓게 된다.

개장식에 참석한 농장 분양자들은 밭갈이와 비료를 주고 조성한 텃밭에서 상추, 파, 감자 등 농작물을 심었다.

▲구는 친환경 도시조성과 농사체험을 위해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 농장도 다음 주 운영을 시작한다.

앞서 구는 친환경 도시 조성과 구민의 농업체험을 위해 공공주말농장 분양 신청을 받아 텃밭 농장을 분양했다. 공모에는 2천297명이 접수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개장식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자연속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재배하여 가족과 이웃과 맛있게 나눠 드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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