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구청장 취임 1000일 페이스북에 소감 피력 " 3년간 크고 작은 일 많았다 "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취임 1000일을 맞은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 태풍 상륙으로 (민선 7기)취임식을 취소하고 노란 재난복을 입고 간석동 부평농장에 있는 산 절개지 낙석 방지 점검을 시작했는데 현재도 코로나19로 여전히 노란 재난복을 입고 있다"며 지난 3년 간 있은 크고 작은 일들을 회고했다.

▲이강호 구청장 페이스 북. 그는 사진 40여장과 함께 취임 1000일 소감을 담았다.

이 구청장은 남동산단 세일전자 화재로 9명의 사망사고 발생, 이후사고대책수습본부 구성·사회재난 발동ㆍ합동 영결식 등 힘든 일도 있었지만 구청사 담장 허물기(공원조성), GTX(광역급행열차)- B노선 유치,현대화된 소래 어시장 재개장, 여성친화도시선정 등 반가운 일도 많았다고 적었다.

특히 인천시의 군ㆍ구 행정종합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 길병원내 코로나백신접종센터설치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그는 "노란 재난복으로 시작했던 지난날이 조금은 어색했지만 현재도 노란 재난복으로 계속이어지고 있다" 면서" 무엇보다도 최우선정책은 구민의 안전이니만큼   코로나 19 이후 방역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구청장은 " (아직도)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남은임기동안 구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전 남동구의회 의장인 최재현 구 의원은 댓글을 통해  "고생 많으셨다. 구가 시의 군·구 평가 3년 연속 1위 했다는 점이 구청장을 평가할 수 대목이라고 생각된다"며 이 구청장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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