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 리틀야구단 출신 선수들의 프로야구단 입단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논현동에 거리에 부착돼 있다. 양경식·조성현·강현구는 모두 남동구 소재 초교를 나왔다.  

인천 남동구청 리틀야구단 출신 양경식(19)·조성현(18)·강현구(18)선수가 올 프로야구단 입단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2일 구에 따르면 '2021 한국프로야구(KBO)신인 드래프트'에서 구청 리틀야구단 출신 3인 방에 입단했다.

▲왼쪽부터 양경식·조성현·강현구 선수

은봉초-동산중-제물포고 출신인 내야수 양경식은  7라운드 전체 69번으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고, 고잔초-신흥중-제물포고를 거친 투수 조성현은 2차 라운드 전체 66번으로 NC 다이노스에 합류했다.

도림초-동산중-인천고 출신 외야수 강현구도 2차 3라운드 전체 30번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이들은 구가 운영하는 구청 리틀야구단  5~6회 졸업자로  선수시 전국 리틀야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야구계에선 이들 3인방이 당장 주전 선수로 뛰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을 갖춰고 있어 향후 프로 야구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8년 창단된 구청 리틀야구단은  백승설 감독 아래 코치 2명, 선수 40명 등 43명으로 구성돼 방과 후 체육 활동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제10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통합 우승과 제3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대회 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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