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3동(동장·이원철)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드림'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동은 이 일환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진미반찬(대표·김명자),이모네 반찬(대표·안인웅),전라도 반찬(대표·이옥희)등 지역 내 반찬가게 3곳과 '반찬드림' 쿠폰지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행한 1인당 월 3만 원 상당의 쿠폰을 홀몸노인 및 고위험 1인 가구에 전달하는 것으로,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홀로 사는 세대 47명을 선정해 반찬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한다.

 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쿠폰 지급대상자 안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해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경자 위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홀몸어르신 및 지역 상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 향후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철 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쓰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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