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4동(동장·유환수)는 최근 구월남촌새마을금고와 저소득가구 밑반찬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600만 원을 지정 기탁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의 장기화를 우려한 복지통장 공동체 모임(요리사랑)의 제안 이후 새마을금고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이뤄졌다.

 조학현 구월남촌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사회 안건으로 올려 승인을 받게 됐다.”며 “첫 시작이지만 힘든 시기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반찬나눔 사업은 구월남촌새마을금고의 후원금 600만 원을 재원으로 매월 돌봄이 필요한 80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4월~10월) 동안 추진하게 된다.

 밑반찬 지원은 복지통장 공동체 모임(요리사랑) 9인이 주축이 돼 반찬 조리 및 포장, 배달을 전담한다.

 유환수 동장은 “매년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동참해 주는 새마을금고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민관이 중심이 돼 추진하는 지역복지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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