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3동(동장·이원철)은 ‘아기천사의 합창 인천봉사단’으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를 위한 손수 제작한 베개 커버 50장을 후원받았다고 6일 밝혔다.

‘아기천사의 합창 인천봉사단’은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직장인 중심의 봉사동호회로, 면마스크 기부와 도배․장판 교체, 사회복지시설 대청소 등 20년째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희철 단장은“코로나19 여파로 방문 봉사가 어려워 후원방법을 고민하던 중 봉사활동을 하면서 봤던 홀몸 어르신의 해진 베개 커버가 생각나 베게커버를 손수 제작해 후원을 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한 자원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철 동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세대에 대한 봉사단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기부한 베개 커버는 꼭 필요한 세대에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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