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4동(동장·노송희)은 최근 저소득 부자가정 30세대에 손수 만든 깍두기 김치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싱싱한 계절김치 담가드리기’사업은 김치를 사서 먹어야하는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올해도 이어 진행된다.

이번 계절김치는 싱싱한 무와 재료를 구입해 손수 깍두기 김치를 담가 부자가정 30세대에게 각 2㎏씩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 받은 박모(45)씨는 “지난 김장김치도 떨어져서 조금씩 사다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담근 깍두기 김치를 받아서 당분간 김치 걱정 안하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대흥 위원장은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애로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부분 가정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들을 고려해 매번 정성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노송희 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아끼는 마음으로 작년 5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계절김치지원 사업은 부자가정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올해10월까지 계절김치를 담가 매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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