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친수도시 내트워크화 전략 이미지. 시는 2030년까지 시민들이 바다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해양친수도시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시가 2030년까지 시민들이 바다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해양친수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5대 목표를 개방·재생·상생·보전·국제적 해양친수도시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5개 전략을 제시했다.

▲박남춘 시장이 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경과보고 등을 받고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청 제공

시는 정서진, 영종도, 소래∼송도, 인천 내항, 용유∼마시안 해변 지역에 친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해양공원 2곳과 해양치유지구 3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수 페스티벌을 육성하고 친수연안 이음길, 인천형 워터프런트, 인천 환승객 바다이음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박남춘 시장은 "그동안 해안철책 제거와 송도 워터프런트 추진 등을 통해 바다를 시민께 돌려드리는 노력을 진행해왔다"면서 "이번 용역 결과가 더해지면 인천이 해양친수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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