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정윤 ㈜코리아세븐 경영지원부문장이 13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시-코리아세븐 상생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13일 ㈜코리아세븐과 공정경제 실현 및 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가맹사업자인 코리아세븐은 1989년 ‘세븐일레븐’(7-eleven) 국내 1호점(서울 올림픽선수촌)을 개설한 이래 현재 전국적으로 1만5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에는 700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시가 지난해 실시한 ‘가맹점주 불공정거래행위 현장모니터링’에서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들의 가맹본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 불공정거래행위도 발견되지 않았다.

상생협약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간의 신뢰 증진을 통한 공정거래문화를 조성하고 가맹분쟁을 사전 예방하는 등 가맹점주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을 선언하고 실천하는 내용이다.

양측은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실무 협의회를 열어 관내 가맹점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e음카드와의 연계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업계 최초로 우리 시와 상생협약을 맺은 코리아세븐 측에 감사한다”며 “세븐일레븐 700여분의 가맹점주님들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의 가맹점주님들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공정거래문화가 뿌리내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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