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주년 추모식 모습
▲세월호 참사 7주년 추모식 모습

인천시와  재단법인 4ㆍ16재단은 16일 오전 11시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추모관에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을 거행했다.

추모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및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박남춘 시장은 추모사에서 “국가가 당연히 지켰어야 할 소중한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해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안타까운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으며, 세월호 희생이 남긴 교훈을 더욱 값지게 하기 위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나의 안전과 생명처럼 소중히 지키고 더욱 안전한 인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 행사에는 53합창단과 바리톤 및 현악 4중주 추모공연을 펼쳤으며, 지난 3월 28일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추모관 주변에 바람개비 길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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