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아주화장품으로부터 립스틱 등 화장품 1천700개(2천545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아주화장품은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으로 ‘벡시’라는 자사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한국 중소기업 K-뷰티의 대표업체이다.

 지난 1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바른 기업이 되라는 기업철학에 따라 인천시 장애인복지관에 2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기탁 받은 화장품은 여성복지시설과 한부모 가정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황인석 아주화장품 대표는 “코로나19로 다소 지친 한 해를 지나고도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후원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손길을 내밀어주신 아주화장품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후원품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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