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4동(동장·노송희)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알타리 김치를 담가 저소득 부자가정 30세대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매달 제철에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담가 저소득 부자가정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싱싱한 알타리를 구입해 직접 담근 김치를 한 가구당 2㎏씩 30세대에게 전달했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최모(49)씨는 “매달 제철에 먹을 수 있는 종류의 김치를 담가 주셔서 아이들과 집에서 식사 챙겨 먹는데 부담이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대흥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저소득 가정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지역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먹거리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노송희 동장은 “성장기의 자녀를 돌보고 있는 부자가정의 경우 촘촘하게 살피는 등 지원이 더 많이 필요하다. 특히 먹거리 부분에 있어서는 단절 없는 지원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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