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간석동 주유소 직원 숙소 모습

인천 한 주유소의 직원 숙소 등으로 사용하는 건물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15일 인천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3분께 남동구 간석동 한 주유소의 2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해당 건물 2층에서 지내던 주유소 직원 A(49)씨가 건물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건물 2층 내부와 집기류 등이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인력 40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A씨가 숨진 해당 건물 2층은 평소 주유소 직원의 숙소로 사용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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