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특별교부세 3억1천만 원 확보

▲소래포구 일대 전경. 점선이 최근 신축 오픈한 소래포구 어시장 상가

인천시 남동구가 소래포구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대대적인 공중 화장실 개선에 나선다.

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지난해를 포함해 국비 총 3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현재 지난해 공모사업(국비 2억1천만 원 확보)으로 선정된 공중화장실 2곳을 신축 및 리모델링 중이며,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2곳의 시설을 추가 개선한다.

사업 대상은 소래포구와 남동누리길 인근 노후 공중화장실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신규로 설치하는 대대적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 작년 사업이 추진돼 이달 말 완공하는 소래역사관 앞 소래6호 공중화장실 모습

이로써 소래포구 일대 6개 공중 화장실 중 최근 리모델링한 2개 화장실과 함께 작년, 올해 각각 2개소 4개 화장실 시설이 개선 추진돼 이르면 올 연말까지 모든 화장실의 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      

소래포구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과 관광객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소래포구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 공중화장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노후 공중화장실의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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